골드, 주요 경제 지표 발표 없는 가운데 비둘기파 연준 기대하며 상승마감
 
-금일 주요 경제지표 발표는 없었으나, 시장 참여자들이 연준이 9월부터 금리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꽃피우며 골드 가격을 다시 끌어올림.
 
-최근 ECB 포럼에서 파월 의장의 발언이 비둘기파적으로 해석되었다는 점과 지난 주 발표된 미국 CPI가 드디어 음수로 발표되며 인플레이션에 진전이 있음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미국 금리인하 기대감이 커지는 중.
 
-한편, 주말간 트럼프 저격 미수사태 이후 트럼프가 차기 미국 대통령이 될 것이라는 베팅이 치솟으며, 보호무역주의를 부르짖는 그의 당선이 달러화 강세로 이어지는 시나리오가 골드 가격을 하락시켰지만, 연준이 9월 첫 금리인하를 할 것이라는 기대가 더욱 컸던 탓에 골드는 하락분을 모두 회복하고 상승에 성공.
 
-현지시간 16일(화) 발표 예정인 미국 소매판매 지표 역시 골드의 가격에 큰 변동성을 낼 전망. 인플레이션이 잡혀간다는 것은 경기가 둔화되고 있다는 말이기도 하므로 소매판매 지표가 예상외의 약세를 보일 경우 이 시너지로 골드는 역사적 신고가를 갈아치우러 상승할 가능성이 높음. 

출처: 유진투자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