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 가격, 미 금리 동결 가능성에 소폭 상승

- 금 가격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관망세 속에 금리 동결 기대감이 상승하며 소폭 상승

- 달러화는 보합권을 중심으로 제한적 강세를 보이면서도 관망 모드

- 연준이 이번 달에 기준금리 인상을 건너뛸 것이라는 기대가 강화된 가운데 기준금리 인상 행보가 종식됐는지에 대해서는 시장의 전망이 엇갈리는 상황

- 전날 발표된 실물 경제지표는 경기둔화를 예고한 반면 고용시장은 여전히 견조한 것으로 나타내고 있어 연준은 이번달 FOMC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일시 중단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현재 6월 기준금리 25bp 인상 가능성은 24.1%,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은 75.9%로 나타남. 이는 일주일전 25bp 인상 가능성이 66.6%, 동결 가능성 33.4% 수준에 비해 동결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

- 7월 FOMC에서 기준금리를 최소 25bp 인상할 수 있다는 전망은 67.4% 수준으로 급등

- 아드리안 애쉬 불리온볼트의 리서치 담당자는 "연준 당국자들이 정책 결정 이전에 블랙아웃 상태에 들어가면서 금융시장은 경제지표에 의존할 수 밖에 없고, 전일 ISM 지표가 나쁘게 나왔다"며 "금은 계속 달러화가 연준의 금리 예상을 매우 밀접하게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

- 그는 "연준이 향후 2주 안에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기대가 사라지면서 지난주 고용 호조에 따른 금 약세가 전날 서비스 부문 지표로 역전됐다"고 분석

출처: 유진투자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