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 가격, FOMC 대기하며 소폭 상승

- 금 가격은 이번 주 열리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기하며 상승

- 시장은 연준이 이달 FOMC에서는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9월 이후 금리 인상 여부에 대한 연준의 힌트에 주목

- 연준이 올해 추가 금리인상을 반영할지, 또는 내년초까지 금리인상 여지를 남겨둘지에 시장 참가자들은 집중하고 있음

- 국제에너지기구(IEA)와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올해 하반기에 원유 공급이 상당히 부족해질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국제 유가가 고공행진을 거듭하는 데 따른 파장은 확산될 전망

- FOMC에서 연준이 장기간 고금리를 이어갈 계획을 재차 밝히더라도 금은 강세를 보일 수 있다는 의견도 대두됨

- 키네시스 머니의 루퍼트 롤링은 "금리가 더 높은 수준에서 오래 유지될 수 있다는 우려에도 금은 온스당 1,900달러대를 지키고 있다"며 "이는 연초 안전 피난처에 대한 수요가 얼마나 강했는지를 드러낸다"고 분석

출처: 유진투자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