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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6월16일 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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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국민귀금속거래소 조회 104회 작성일 23-06-1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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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 가격, 미국 고용시장 냉각 주목하며 하락분을 모조리 되돌리고 상승마감

 

- 금 가격은 14일(현지시간) 미국 FOMC 에서 금리 동결에도 불구하고 최종금리 중간값을 당초 5.1%에서 5.6%로 0.5%나 높여 잡는 이른바 "매파적 동결"(hawkish skip) 시나리오대로 흘러가자, 시장 참여자들이 연내 금리인하는 커녕 금리인상이 최대 2번이나 더 남아있다는 사실에 주목하며 골드와 채권은 폭포수처럼 하락. 그러나 미국 실업지표 발표 후 완벽하게 상승반전하여 마감.

- 연준의 강경한 매파 스탠스를 소화하며 금일 장 중반까지 골드 Spot 가격이 1 트로이온스당 1930불 아래로 박스권 저점을 깨고 내려가기도 하였으나, 금일 발표된 미국 실업지표가 악화되자 고용시장의 냉각을 주목하며 골드는 하락분을 모두 되돌리는 상승에 성공.

- FOMC 기자회견에서 파월 연준의장이 "고용시장은 여전히 너무 견고해서 우리를 놀라게 할 정도다" 라고 언급한 만큼, 막상 하루 뒤 발표된 미국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계속실업수당 청구건수의 예상치 상회(점점 균열이 가는 고용시장)는 골드 하락추세를 단번에 반전시키기에 충분하였다고 풀이됨.

- 한편 유럽중앙은행(ECB) 역시 15일(현지시간) 25bp 금리인상을 단행해 4.0% 금리에 도달. 라가르드 총재가 기자회견에서 "금리 인상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매파적 발언을 쏟아내자, 유로가 급등하며 달러 인덱스를 크게 끌어내렸음. 유로가 외환시장 전반의 달러약세를 촉발하며 골드 가격에는 순풍으로 작용.

- TD 증권 "앞으로 그 어떤 지표든 미국 인플레이션이 잡히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줄 경우, 골드는 그 즉시 상승랠리를 펼칠 것이다. 연준이 연내 금리 인상을 실제로 2번이나 할 확률은 매우 낮은 바, 골드 가격에 강세 의견을 유지한다. 우리는 올해 마지막 3개월간 골드 가격이 1트로이온스당 2100불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 고 낙관론 언급.


출처: 유진투자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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