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 가격, FOMC 의사록 공개 앞두고 혼조

- 금일 금 가격은 글로벌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로 안전 수요가 강화되며 상승세를 보였으나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매파적인 행보를 누그러뜨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상승세는 제한 받는 모습을 보임

- 중국의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에 이어 서비스업 PMI도 둔화한 것으로 나타나며 글로벌 경기 회복 둔화 우려 부각

- 연준이 최근 매파적인 행보를 부쩍 강화한 가운데 6월 FOMC 의사록이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추가적인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

- 6월 의사록 내용이 예상보다 매파적이면서 금리를 일시 중단한 것이라면 7월부터 다시 금리 인상 움직임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

- 시장은 연준이 7월에 25bp 금리인상에 나설 가능성을 86.2%로 반영

- 오안다의 크레이그 얼람 시장 애널리스트는 "금은 최근 몇 주 동안 지속적이고 고착화된 인플레이션, 탄력적인 경제 지표에 결과적으로 금리인상 기대가 높아지면서 어려움을 겪었다"며 "금 가격이 몇 번 1,900달러 아래로 떨어진 후 반등했지만 여전히 추세는 아래쪽"이라고 분석

출처: 유진투자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