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 가격, 예상치에 하회한 미 고용지표에 상승

- 금일 금 가격은 미국의 고용지표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둔화된 것으로 확인되자 연준의 매파적 행보 역시 둔화될 것이란 전망에 상승

- 전일 나온 고용 시장 관련 지표들이 탄탄한 고용시장을 반영하면서 금 가격이 하락했던 만큼 이날 월가 예상치에 못미치는 고용 지표 결과에 금 가격은 상승

- 마국의 6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20만9천명 증가하며 예상치인 4만명 증가를 밑도는 수준으로 발표. 이는 2020년 12월 이후 가장 적게 늘어난 규모

- 비농업 고용 증가세는 감소했지만 실업률도 전월보다 줄어든 데다 여전히 정부, 의료 및 건설 등 일부 부문에서는 고용이 증가해 여전히 고용시장은 타이트한 모습

- 비농업 고용지표가 완화됐으나 올해 금리인하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한 상황이라 금 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으로 전망

- 시장은 연준이 7월에 25bp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92.4%로 반영, 아울러 올해 사실상 5% 밑으로 금리인하는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

- 시장은 7월에 이어 11월까지도 금리인상이 이뤄질 가능성을 열어두는 한편, 12월 역시 금리가 5.25~5.50%를 유지할 가능성을 52.9%로 가장 높게 보고 있음

출처: 유진투자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