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 가격, 달러화 강세에 하락

- 금 가격은 부채한도 협상, 달러화 강세와 채권 금리 상승 등으로 상승 동력을 찾지 못하면서 하락 지속

- 금 가격이 이달 한때 역대 최고치 수준으로 근접했던 만큼 기술적으로도 하락 압력이 강한 상황

-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피치는 부채한도 협상의 교착 상황 등을 이유로 미국을 부정적 관찰대상국으로 지정하자 달러화는 강세

- 연준 위원들이 추가 금리 인상을 둘러싸고 이견을 드러내는 등 의사록이 당초 시장 전망보다 매파적인 것으로 풀이되면서 달러화 강세를 뒷받침

-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위원들은 일반적으로 정책 긴축을 얼마나 더 하는 것이 적절한지 불확실성이 있다고 보는 한편, 다수의 위원들은 이번 회의 이후에도 옵션을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 집중

- 인플레이션 압력이 연준의 목표치인 2%의 두배가 넘는 상황에서 일부 연준 인사들이 매파적인 발언을 강화하면서 6월 FOMC에서 기준금리가 25bp 추가 인상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30% 수준까지 상승

- 부채한도 협상을 둘러싼 대치 국면 속에 중국과 유럽의 경기 둔화 조짐도 나타나면서 달러화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금 가격의 약세 역시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