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 가격, 주요 지표 없는 가운데 어제의 급상승 소화하며 약보합

- 금 가격은 16일(현지시간) 미시간대학교 소비자신뢰 외에 발표되는 중요 지표가 없는 가운데, 목요일의 급상승 이후 SPOT 기준 1 트로이온스당 1960불 부근에서 가격 조정 국면에 들어가며 약보합 마감함.

- 16일(현지시간) 발표된 미시간대학교 소비자신뢰 지수는 예상치인 60을 상회한 63.9로 발표되었고, 소비 심리가 개선되었다는 소식은 안전자산인 미국 국채와 골드 가격에 약간의 하락 압력을 주었음.

- 금주의 고용 지표가 예상치를 하회하여 미국 노동시장의 과열이 조금씩 냉각되고 있다는 사실을 암시하고 있으므로, 다음주 22일(현지시간) 발표될 미국 고용지표의 추이가 골드 가격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

- FXSTREET "기술적으로 골드 가격이 하락 채널을 부수고 위로 상승하였으므로 이는 추세의 상향반전이라 볼 수 있다. 거기에 RSI(상대강도지수)가 60-80 부근까지 온 점, 200일 이동평균선(장기이평선)인 1트로이온스당 1960불 위로 올라온만큼, 중장기 추세를 상승으로 간주해야 한다. 골드는 5월 16일의 저점이자 현재 강력한 저항선으로 예상되는 1985불 선까지 상승을 이어나갈 것" 이라 언급.

- 코메르츠방크 "저번 5월 초의 고점 대비 골드 가격은 100불도 넘게 조정을 받았다. 우리는 이 조정국면이 거의 마무리되었다고 보고 있으며, 미국 금리가 정점을 찍었다는 사실이 명확해지면 골드 가격이 오르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고 낙관적 전망.

출처: 유진투자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