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뉴스

2023년6월20일 시황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국민귀금속거래소 조회 63회 작성일 23-06-20 10:18

본문

골드 가격, 미국 휴일로 인해 큰 변동 없이 약보합

- 금 가격은 19일(현지시간) 미국 Juneteenth (흑인 노예해방 기념일) 휴일, 그리고 주요 경제지표 발표가 없는 상황 속에 지난주의 가격 급등이후 가격 변동성이 크게 줄어들었고, 조정 국면에 들어가며 약보합 마감.

- 이번 주는 그야말로 연준 이사들의 발언 릴레이(불라드, 파월, 윌리엄스, 굴스비, 메스터, 월러, 보우만, 바킨, 보스틱 이사)가 예정되어 있어, 6월 FOMC의 논조였던 "매파적 동결"(hawkish skip)대로 매파적 발언을 연이어 쏟아낼 것이라고 예상됨. 금리 동결 자체는 분명 골드 가격에 큰 호재이지만, 연내 금리인상 최대 2번을 더 진행할 수 있다고 언급한 만큼, 연준 이사들의 발언이 이번주 골드 가격의 방향성에 큰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

- 22일(현지시간)은 스위스중앙은행(SNB)와 영란은행(BOE)의 금리 결정이 예정되어있음(시장 전망은 두 곳 모두 25bp씩 인상). 시장 참여자들의 금리 동결 예상과는 달리 "인플레이션을 잡으려면 갈 길이 멀다"고 6월 깜짝 금리인상을 단행하며 시장을 놀래켰던 호주중앙은행(RBA)과 캐나다중앙은행(BOC)의 선례처럼, 두 중앙은행이 매파적 통화정책을 지지한다고 밝힐 경우 그 당시처럼 시장 참여자들이 연준 역시 매파로 나설 것이란 비관론이 득세하며 골드와 국채 가격에 큰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위험이 존재함.

- 한편, 실물 금 수요와 가격을 견인중인 중국이 경제 재개방(리오프닝)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경기침체 위협이 불거지는 등 영 좋지 않은 징후가 관측되자, 인민은행(PBOC)의 대출우대금리(LPR)을 인하하여 경기부양책을 발표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금 가격의 하방에 쿠션으로 작용하고 있음. 중국 부양책으로 인해 중국내 경기가 회복되면 중국의 금 수요도 다시 상승하여 골드 가격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

- TD 증권 "우리는 근미래에 미국 인플레이션이 약화될 것이라 예상한다. 연준은 아마 그들의 인플레이션 목표치에 도달하지 않더라도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며, 이를 미루어볼때 골드는 몇달 내로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이라 언급.


출처: 유진투자선물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