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 가격, 주말 앞두고 조정세 및 위험선호 심리에 약보합

- 금일 금 가격은 수요일부터 시작된 상승 추세가 주말을 앞두고 조정 국면에 들어가며 약보합 마감함.

- 이번 주 발표된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모두 미국 인플레이션이 점차 완화되고 있다는 희망적인 소식을 전했고, 이는 골드 가격의 상승 추세에 연료로 작용 중.

- 연준이 6월 FOMC에서 공언한 "연내 최대 2회의 금리인상 고려" 가 '7월 FOMC에서 단 1회 인상 후 쭉 동결' 할 것이라는 시장 참여자들의 낙관론에 묻히며, 달러화는 올해 상반기 상승분을 모두 반납한 채 달러 인덱스가 100 이하로 추락하는 등 골드 가격의 강세를 지지하였음.

- 연준의 공격적인 인상이 이제 거의 끝에 도달했다는 인식이 퍼지며, 위험선호 심리가 촉발되며 미국 증시가 크게 상승하였고 이는 위험회피 자산인 골드 가격에 약간의 역풍으로 작용했음.

- FXSTREET "기술적으로 골드 가격이 2시간 봉 차트에서 상승 추세에 진입한 이후, 현재는 6월 7일의 고점인 1966불 근처의 저항선을 앞두고 돌파를 위한 조정 국면에 들어갔다. 20일 지수이동평균선인 1956불 선이 골드 상승 추세의 1차 지지선 역할을 하고 있지만, 상대강도지수(RSI) 가 60 이하로 떨어진 점은 상승 추세의 힘이 꺾여 조정 단계에 들어갔다고 풀이된다." 고 언급.

출처: 유진투자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