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 가격, 주요국 인플레이션 둔화속에 약보합

-금일 골드 가격은 주요 국가 인플레이션이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며, 인플레이션 헷지 자산 취급을 받는 골드의 매력도가 감소하며 약보합 마감함.

-19일(현지시간) 발표된 미국 신규 주택착공건수가 예상치를 하회하며 골드 가격에 웃어주는 듯 하였으나, 다음 주(26일, 현지시간) 예정된 미국 FOMC를 앞둔 시장의 경계감 그리고 지난 주 미국 인플레이션 지표 하회에서부터 시작된 골드 가격의 상승 랠리가 중요 ROUND-NUMBER 인 1트로이온스당 2000불을 앞두고 약간의 조정을 받았다고 풀이됨.

-시장은 이미 7월 FOMC에서 연준이 25bp 금리인상을 단행할 것이라 사실상 확신하고 이미 가격에 반영하였으나, 최근의 골드 랠리는 24년부터 급격한 금리인하 시나리오를 반영한 가격인만큼 7월 FOMC 이후 기자회견에서 이 기대감을 꺾느냐 혹은 지지하느냐가 골드 가격의 중요 분수령이 될 것.

-한편 애플("챗GPT를 능가할 자사의 AI 기술을 개발할 것이다") 등을 위시한 빅테크 주식들의 강세가 증시의 상승을 이끌며,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촉발하였고 이는 안전자산인 골드 가격에 약간의 하방 압력을 가했음.

-FXSTREET "기술적으로 골드 가격이 50일 이동평균선 위로 방향을 틀었고, 2주동안 이어진 하락 추세선도 깨고 올랐다는 점에서 추세가 완전히 상승반전 되었다. 다만 모두가 주시하는 2000불 선을 앞두고 상대강도지수(RSI) 보조지표 역시 과매수 영역에 들어가있기 때문에 약간의 조정은 불가피" 라 언급.

출처: 유진투자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