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 가격, 엇갈리는 지표 발표에 보합세

- 한국 시간 기준 1월 25일 22:30에 발표된 제4분기 GDP QoQ 데이터는 3.3%로 예상치인 2.0%를 상회하며 미국 경제가 아직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음을 시사. 동시간 발표된 신규실업청구건수는 214,000건으로 예상치인 200,000건을 상회하며 고용시장의 소폭 둔화를 시사.

- 고용시장이 큰 폭으로 무너지지 않으면서 예상치를 상회하는 성장세를 보여 미국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을 높였고, 골드 가격은 지표 발표 이후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여전히 40%대를 유지하고 있는 3월 금리인하 가능성에 상승분을 반납.

- 유럽중앙은행(ECB)은 기준금리, 수신금리와 한계대출금리를 모두 동결했고, 통화정책방향 자료에서는 인플레이션이 잡히고 있으나 금리인하 논의는 시기상조임을 언급.

-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는 금일 발표에 익일 발표 예정인 근원 개인소비지출 물가지수(PCE) 데이터에 더욱 힘이 실릴 예정.

- FXSTREET, "기술적으로, 골드 가격은 하락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기술적 지표들이 추가적인 하락을 보이면서 하방 압력을 받고 있고, 100일과 200일 단순이동평균선도 현재 가격 수준보다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2,010의 지지선이 붕괴된다면 $2,000선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출처: 유진투자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