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 이익실현 매물 유입에 혼조세
 
-전일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후 폭발적인 랠리를 이어간 골드는 금일 아시아 세션부터 완만한 하락세를 보였고,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상회했음에도 낙폭을 줄이며 전일 종가 수준까지 회복하며 $2,400 위에서 마감할 것으로 보임.
 
-최근 몇 달 동안 혼합된 인플레이션 수치로 인해 골드의 방향성은 불확실성에 가려져 있었으나, CPI 둔화 이 후 시장은 연준 관계자들이 곧 완화를 시작할 의지가 상당히 높다고 판단함. 실제로 연준 파월 의장은 의회에서 "인플레이션에는 일정한 모멘텀이 있기 때문에 PCE 인플레이션이 2.0% 목표치에 도달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은 너무 늦을 것" 이라고 발언.
 
-최근 개선된 인플레이션 데이터로 인해 9월에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가능성이 골드 가격에 반영되고 있지만, 한 달의 데이터만으로는 연준이 섣불리 금리를 인하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7월과 8월의 인플레이션 데이터를 참고할 것.
 
-FXSTREET, "골드 가격은 일일 차트에서 상대강도지수(RSI) 지표가 60까지 상승했고 20일과 50일 이동평균선 위에서 8일 연속 마감하며 강세 모멘텀이 축적되고 있음을 반영한다. $2,400 위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이 수준을 지지선으로 사용할 경우, 사상 최고치인 $2,450을 넘어 심리적 저항성인 $2,500를 향할 수 있다. 반면 20일곽 50일 이동평균선이 만나는 $2,350 아래에서 마감한다면 $2,300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분석. 

출처: 유진투자선물